[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채상우가 사랑에 빠졌다.
9일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어린 이순(채상우 분)이 어린 장옥정(강민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순은 책방에서 처음 만난 장옥정을 돕기 위해 거지들과 시비가 붙었다. 그러나 이들은 시장에서 싸움이 벌어지자 자리를 피하기 위해 도망쳐 숨었다.
헛간에 몸을 숨긴 둘은 가까이 붙어 앉아 있었다. 이순은 옷 틈 사이로 보이는 장옥정의 속살을 보고 이상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장옥정과 입을 맞출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서 두근대는 마음을 숨기려고 노력했다.
궁으로 돌아온 이순은 "하필 그때 속살이 들어온 것은 비 때문이다. 비때문이 아니었다. 비 오기전에 먼저 홀렸다."라고 혼잣말을 하며 장옥정에게 사랑에 빠진 자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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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민아, 채상우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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