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시랭 해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거지여왕 퍼포먼스'와 관련한 강제출국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낸시랭은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과거 영국에서 강제출국을 당했다는 논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낸시랭은 "강제출국을 당한 적이 없다. 당시 퍼포먼스는 나에게 영국의 땅 한 평만 기부해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럼 난 거기에 사랑과 평화와 아트가 가득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막상 갔더니 영국 여왕에게 절대 접근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의자 하나가 있어 올라갔다. 당시 반짝이는 티아라를 써서 그런지 모든 시선이 나한테 쏠렸다"고 밝혔다.
결국 ‘거지여왕 퍼포먼스’는 경찰 조사를 받긴 했지만 영국경찰도 작품 활동을 이해해주었고 성공적으로 퍼포먼스를 끝마쳤다.
한편 낸시랭은 영국방송 BBC의 요청을 받고, 돌아오는 엘리자베스 생일날 다시 한 번 퍼포먼스를 펼치기로 했다는 사실까지 당당하게 알리며 강제출국 논란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낸시랭 ⓒ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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