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종영 후에도 계속해서 화제다. 특히 드라마 속 봄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극중 송혜교 방에는 대기업 상속녀인 오영이라는 인물 캐릭터에 맞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가구와 로맨틱하고 화사한 봄이 느껴지는 소품들이 가득했다. 오영의 책상에 아기자기하게 놓여진 향초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겸비해 방안 분위기를 더욱 우아하고 로맨틱하게 만들어 줬다.
오영이 생활하고 있는 욕실의 인테리어 또한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욕실이지만 몇 가지 소품들로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욕실을 완성했다. 그 중 핑크빛 향초는 심플한 욕실에 화사함을 더 해 단조로운 공간에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어린 시절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오영의 비밀의 방에 놓인 소품들을 살펴보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원목의 소품들을 배치했다. 가구, 책상, 책꽂이 등은 무심한 듯 멋스럽고 시크한 스타일에 클래식한 디자인을 겸비했다.
오영이 머무른 또 하나의 공간, 거실은 높은 천장, 화려한 샹들리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가구 배치 등으로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했다.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프린트 소품은 공간을 화사하게 돋보이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영의 인테리어도 볼거리였지", "새 봄맞이 인테리어좀 꾸며볼까", "비밀의 방 소품들은 정말 아기자기 했다", "벌써부터 그겨울 후유증"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송혜교 ⓒ SBS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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