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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고소, '다이어트업체 무더기로…'

기사입력 2013.04.04 13:34

이우람 기자

▲ 권미진 고소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개그우먼 권미진(25)이 자신의 사진을 불법도용한 다이어트업체들을 고소했다.

4일, 권미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지인들이 권미진 씨가 무슨 광고를 했냐고 물어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들 다단계 다이어트 업체는 권미진 씨 사진을 버젓이 광고사진으로 사용, 마치 자신들의 제품을 사용한 것처럼 허위 광고했다.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법적대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권미진씨는 직접 만든 해독쥬스와 운동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철저한 자기관리에 의한 것이지 어떤 약물의 도움도 받지 않았다. 허위광고에 속는 분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00㎏이 넘는 체중이었던 권미진은 2011년 7월 KBS 2 '개그콘서트-헬스걸 코너'에서 동료 개그우먼 이희경과 함께 다이어트에 도전한 후 50㎏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부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담은 블로그 '헬스걸 권미진의 다이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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