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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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벽력' KIA 김주찬, 왼 손목 골절…최소 6주 결장

기사입력 2013.04.03 20:43 / 기사수정 2013.04.03 20:4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잘 나가던 KIA 타이거즈에 악재가 겹쳤다. 지난 3경기에서 7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하던 김주찬이 골절상을 입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김주찬은 3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서 상대 선발 유창식의 3구에 왼쪽 손등을 맞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잠시 후 일어나 1루에 걸어나간 그는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타자 이범호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여기까지만 해도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김주찬은 당분간 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주찬은 을지대학병원 검진 결과 왼쪽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김주찬은 4일 아산병원에서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며 6주 가량이 결장이 불가피하다. 

김주찬은 이전 3경기에서 타율 5할에 7타점 4도루를 기록하며 KIA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도 부상으로 교체되기 직전 도루에 이은 득점까지 올리며 활약한 김주찬이다. KIA로서는 당분간 김주찬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주찬 ⓒ KIA 타이거즈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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