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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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파경 소식에 누리꾼들…"아이들이 걱정된다"

기사입력 2013.04.03 10:38 / 기사수정 2013.04.03 10:56

김승현 기자


▲ 차두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 FC서울에 입단해 K리그 클래식 데뷔를 앞둔 차두리(33)가 결혼 5년 만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

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2008년 12월 신철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회장의 장녀인 혜성(34)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차두리는 지난달 12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혼조정 신청은 정식 재판을 하지 않고 부부가 합의를 통해 이혼하기 위한 절차다. 조정을 통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정식 재판이 열릴 수도 있다. 아직 조정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파경에 이른 이유는 신씨가 오랜 외국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두리는 프로데뷔 이후 내내 생활하던 유럽생활을 청산하고 최근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부부관계를 되돌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부부간의 일은 당사자들만이 아는 것. 섣부른 추측으로 비난하지 맙시다", "독일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을 선택해 갈등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서로 양보해서 원만하게 매듭지었으면 좋겠다" 등 안타까운 반응을 드러냈다.

차두리는 평소 SNS를 통해 자녀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화목한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걱정된다", "어린 나이에 상처입지 않았으면 한다" 등 염려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차두리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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