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의 이진욱과 조윤희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공개됐다.
2일 공개된 촬영 현장 스틸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비효과로 인해 연인에서 삼촌-조카 사이로 바뀌었다고 해서 '나비 커플'로 불리며 케미 커플로 등극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나비 커플의 팬들에게 반가움을 사고 있다.
'나인'에서 이진욱(박선우 역)과 조윤희(주민영)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극 초반 달콤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진욱이 과거를 바꾼 결과, 두 사람의 관계가 삼촌-조카 사이로 변하며 이진욱과 조윤희의 로맨스는 반전을 맞이했다. 조윤희에게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진욱이 조윤희를 일부러 무심하게 대하며 서먹하게 지내온 것.
공개된 사진은 이진욱과 조윤희가 극 중 서먹한 관계와 달리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나, 종이에 무언가를 쓰며 장난을 치는 이진욱과 조윤희의 모습이 '나인' 초반에 보여주었던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를 연상시키고 있는 것.
'나인' 드라마 관계자는 "이진욱과 조윤희는 실제로도 친하고 항상 서로 배려하는 환상의 짝꿍이다. 극 중 서먹한 관계와 달리 촬영현장에서는 무척 화기애애하다"라며 "앞으로 이진욱과 조윤희 커플의 관계에도 또 한 번 반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2일 오후 11시에 8회가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진욱, 조윤희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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