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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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시청률 공약, "20% 넘으면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요가"

기사입력 2013.04.02 17:00 / 기사수정 2013.04.02 17:01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내 연애의 모든 것' 출연 배우들이 독특한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2일 오후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수목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출연 배우인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김정난, 공형진은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공형진은 "배우들끼리 상의해본 결과 이민정은 시청률 15%의 공약을 세우자고 했지만 김정난이 자존심 상한다며 20%를 하자고 말했다"며 "시청률 20%를 넘기면 신하균과 박희순이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요가를 할 것이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여자 배우인 이민정, 한채아, 김정난은 치어리더 복장을 입고 응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난은 "공형진도 함께 해야 할 것 같다"고 했고 공형진은 "할 수 있다. 여장 하고 치어리더를 하겠다. 내가 각선미가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등이 출연하는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 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4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신하균, 이민정, 한채아, 김정난, 박희순, 공형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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