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이정진, 윤아정 극단적 선택에 "약혼하겠다"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이정진이 윤아정과 약혼을 하겠다고 말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주리(윤아정 분)이 바다에 뛰어들며 자살시도를 했고 이를 세윤(이정진)이 막는 장면이 방송됐다.

세윤은 죽은 옛 연인인 은설이 마지막으로 남긴 영상 편지를 보게 됐다. 그 영상에는 주리가 울면서 세윤을 포기하지 못한다며 은설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나와 세윤의 심정을 복잡하게 했다.

세윤은 주리가 은설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는 소식을 듣고 주리를 찾아갔지만 주리가 바다에 뛰어들며 자살 시도를 하는 모습을 봤고 바로 막아섰다. 이에 주리는 세윤에게 "은설이 배웅하고 나도 따라갈 거다. 선배가 없는 인생 공허하다"며 울부짖었다.

이어 "선배가 술에 취해 은설이로 착각하고 키스했을 때, 우리 가족이 선배한테 한 짓 알았을 때 절망했다. 난 이제 끝이야"라고 말했고 세윤은 그런 주리를 껴안으며 "처음부터 시작하자. 그래. 노력할게"라며 주리에게 마음을 돌렸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세윤의 아버지가 위암 초기로 주리와의 약혼을 서두르자 세윤이 약혼하겠다며 단호하게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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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정진, 윤아정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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