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돈의 화신' 강지환이 기지를 발휘해 거짓말이 탄로 날 위기를 모면했다.
31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이차돈(강지환 분)이 지세광(박상민)을 속이기 위해 가짜 진고개 신사(송경철)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지세광은 진고개신사와 이차돈을 한강호텔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는 복화술(김수미)이 진짜 진고개신사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이용해 진고개신사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려고 했던 것.
그러나 이차돈은 마침 호텔로 들어오는 복화술을 먼저 발견했고, 지세광만 남겨둔 채 황급히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만약 복화술이 가짜 진고개신사와 마주쳤다면 이차돈의 모든 계획이 틀어질 수도 있는 상황.
엘리베이터에 오른 이차돈은 바로 복화술에게 전화해 가짜 진고개신사가 호텔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지세광은 복화술에게 인사를 건네며 자연스레 진고개 신사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복화술은 "오늘 이 호텔에 약속이 있다더라. 아주 귀중한 손님을 만난다더라"라고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늘어놓아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지환 ⓒ SBS 방송화면 캡처]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