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2013 일본프로야구(NPB)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와타나베 슌스케의 118㎞짜리 초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이대호는 29일 개막전에서 5타수 2안타를 터뜨리며 변함없는 장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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