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산다' 이성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나 혼자산다' 기러기 아빠 이성재가 환율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남'인 김태원, 김광규, 이성재, 데프콘, 노홍철, 서인국이 봄을 맞아 집을 새 단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재는 캐나다에 있는 아내와 딸에게 생활비를 송금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이성재는 은행 직원에게 "지금 환율이 얼마인가?"라고 물었다. 은행 직원이 "지금 미국 달러는 1089원이고 캐나다 달러는 1060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성재는 "캐나다 달러가 더 싸네? 떨어졌네"라며 "축하금 500달러도 송금해 달라. 2년 6개월 만에 딸이 올A를 받았다"고 자랑하며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인터뷰에서 이성재는 "처음 아내가 캐나다로 간다고 했을 때 캐나다 달러가 800원 대였다. 창피해서 말은 안 했지만 저렴한 환율 때문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막상 가려고 하니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보다 높아졌다. 속으로 똥 밟았다고 생각했다"고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토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성재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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