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투나잇', '웃찾사'로 부활…SBS표 코미디 새 단장

▲웃찾사 부활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부활한다.

29일 SBS 측은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제목을 변경함과 동시에 편성시간을 토요일 밤 12시 10분에서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으로 전격 이동한다”고 밝혔다.

SBS는 “이에 따라 지금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게 됐고, 특히 개그 프로그램의 인기를 좌우하는 10대 이하 시청자 층의 유입 등 다양한 시청자 층의 확보가 기대된다”고 변화의 이유를 밝혔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는 지난 2003년 4월 20일 첫 방송 이후, 2005년 1월 20일(8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28.2%(AGB닐슨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는 등, 한 때 대한민국 코미디의 최고 자리를 차지했던 프로그램다.

‘개그투나잇’이 이러한 ‘웃찾사’의 제목으로 개편함에 따라, SBS 코미디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고, 과거 ‘웃찾사’가 갖고 있던 브랜드 파워와 시청자들에 대한 인지도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기존 ‘개그투나잇’의 코너를 유지하고 보완하는 한편,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코너로 풍성하게 채워질 ‘웃찾사’는 오는 4월 14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웃찾사‘ 부활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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