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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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김태우, 정은지에게 "나만은 날 이해해주고 싶어"

기사입력 2013.03.28 23:04 / 기사수정 2013.03.28 23: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김태우가 정은지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문희선(정은지 분)이 자신을 찾은 조무철(김태우)과 마주했다.

문희선은 조무철에게 "네가 여기 왜 왔냐. 너는 네가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죽은 내 언니, 딸 잃은 내 부모보다 더"라고 정색했다.

조무철은 "웃는 게 예뻤던 네 언니는 울면서 내 앞에서 죽었어. 괜찮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시 태어나면 이렇게 살지 않을 거야"라며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욕해도 난 내가 이 모양, 이 꼴로 사는 거 이해해주고 싶어. 나라도 날 이해 안 하면 내가 너무 안 됐잖아"라고 덧붙이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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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태우 정은지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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