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전산 KBS PD가 제 2대 한국 TV드라마 PD협회장으로 취임했다.
28일 여의도 KBS 라디오 홀에서 진행된 2013 TV드라마 PD협회 총회에는 협회장 전산 PD를 비롯해 공중파 3사 드라마 PD들과 매니지먼트협회 김정도 회장(나무엑터스), 한국PD연협회 이정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2기 집행부 회장 KBS 전산 PD "협회는 이미 여러 해 전부터 시작됐다 정식으로 발족하게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목표라는 게 따로 없다. 이익 단체로서의 강한 성향을 보여드린 다기 보다는 드라마가 지나치게 산업화 경향으로 흐르고 있는 최근 추세를 어떻게든 드라마 PD들이 제동을 거는 것은 물론 자성을 통해 발전시키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며 총회 설립 취지를 밝혔다.
한편 KBS 88명, MBC 68명, SBS 45명으로 구성된 한국 TV드라마 PD협회는 첫째 드라마의 다양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둘째. 제작과정에서 인간적인 노동조건이 확보되어야 한다. 셋째 어떠한 제약 없이 정당한 연출권이 확보되어야 한다. 넷째 드라마 프로듀서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리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전산 PD ⓒ 한국 TV드라마 PD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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