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평균 데이트비용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직장인의 평균 데이트 비용이 공개됐다.
28일 한 취업포털업체는 2030 미혼 직장인 417명을 대상으로 '월평균 데이트 비용'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를 밝혔다.
직장인들의 데이트 비용은 23만 8천원으로 집계됐다. 21~40만원이 34.5%로 가장 많았으며 11~20만원(28.3%), 0~10만원(19.4%), 41~60만원(10.8%), 61~80만원(2.6%), 100만원 이상, 81~99만원도 각각 2.4%, 1.9%였다.
아울러 이들의 76.5%가 데이트 비용에 부담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52.4%가 부담된다고 답했으며 여성은 45.9%를 기록해 남성이 6.5%P 높았다.
또 전체의 59.5%는 데이트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노하우가 있다고 답했고, 그 방법(복수응답)은 49.2%의 사람들이 '소셜커머스나 쿠폰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를 꼽았다. 이어 '최대한 같은 장소에 오래 머문다'(25.0%), '만나는 횟수를 줄인다'(23.4%), '집에서 데이트한다'(22.2%), '더치페이를 생활화한다' (17.7%) 순이었다.
데이트 비용이 가장 부담되는 순간은 '예기치 못한 지출이 생겼을 때'가 51.1%를 차지했다. '월급 전날'(20.1%), '기념일'(18.0%)였으며 이외에도 '상대가 바라는 것이 생겼을 때'(5.3%) 등이 있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직장인 평균 데이트비용 ⓒ 바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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