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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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송혜교, 배종옥에 이별 통보 "잘 가세요"

기사입력 2013.03.27 23:05 / 기사수정 2013.03.27 23: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송혜교의 이별통보를 들은 배종옥이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왕비서(배종옥)에게 "잘 가세요. 왕비서님"이라고 작별인사를 했다.

이에 옆에 있던 장변호사는 왕비서에게 오영이 전한 재산을 건넸고,  왕비서는 "이게 내 몫이라고요? 내가 가진 지분은 유지시키고 주주총회에서 제외시키고 법정대리인 박탈하고 이게 영이가 챙겨준 내 몫이라고요?"라며 흥분했다.

이어 왕비서는 오영에게 "난 너밖에 없어. 다 포기할게. 내가 회사 돈을 이용한 건 네 아버지에 대한 원망 때문이었어"라며 "내가 널 키웠어. 넌 내 딸이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영은 "왕비서님 덕분에 아주 잘 자랐어요. 어떤 일이 있어도 혼자 살 수 있을 것만 같아요"라며 "수술해서 눈을 뜨고 나서도 당신을 보고 싶진 않아요"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이에 왕비서는 "자식들한테 지는 게 엄마니깐"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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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혜교-배종옥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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