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27 15:46 / 기사수정 2007.12.27 15:46
[中]박지성 복귀전에 호평
[사진=박지성의 복귀전ⓒsohu.com]
맨유와 선더랜드의 EPL 19라운드 경기에서 맨유는 4:0 완승을 거두었고, 박지성은 부상을 털고 9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직후 거의 대부분의 중국언론들은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호평을 했다.
Tom스포츠는 '한국의 작은 고추가 EPL로 돌아와서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기사에서는 자신을 돌보지 않는 헌신적인 맨유의 13번 박지성이 3월에 부상당한 이후 드디어 모습을 보였으며 용맹함과 경기장 전체를 날아다니는 활약으로 퍼거슨감독의 믿음을 얻었다고 전했다. 우선 루니, 사아, C.호날두가 전반에 3골을 넣어서 박지성의 출장의 기초를 다졌다고 한 후, 교체투입 4분만에 절묘한 패스로 나니에게 단독찬스를 만들어주었으나 나니가 아쉽게 무산시켰다고 했다. 그 후에도 체력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였고 부상의 위협을 느낄만한 조마조마한 태클도 보여주었다고 했다. 이어서 이러한 한국선수들의 뛰어난 정신력은 어쩔 수 없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경기에 못 뛰어서 볼을 잡고 방향을 전환할 때 다소 서툰 모습도 보였지만 박지성의 부활은 분명 맨유의 타이틀 방어의 대업에 작은 힘이나마 이바지할 것이라고 끝맺었다.
Enorth닷컴은 57분에 교체출장한 박지성은 짧은 시간내에 총 16차례의 패스와 1차례의 파울, 1차례의 가로채기를 기록했으며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오랫만에 경기에 출장한 박지성이 복귀전에서 이같은 데이터를 얻어낸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이어서 9개월만에 경기에 출장한 박지성은 맨유의 이번 경기의 승리 외의 또 다른 수확이라고 전하면서 그는 내년 연초부터 줄줄이 이어지는 맨유의 선수자원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Espnstar에서는 박지성이 부상완쾌 후 복귀전에서 나니에게 절묘한 패스도 해주었지만 자신의 최대장점인 돌파에서는 아직 완전한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한 후, 하지만 이번 경기의 좋은 출발과 자신감의 회복으로 보아 후반기에서도 박지성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나스포츠는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의 인터뷰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박지성이 이런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다. 그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그는 경기에 출장했고 그것도 약 30여분을 뛰었다. 동료선수들도 모두 기뻐했다. 박지성은 타고난 동력원이다. 볼이 있는 곳에 그가 있다. 이 점에 있어서 그의 플레이는 정말 타고났다. 오늘 경기에서 그는 동료들의 귀감이 되었다. 그는 내내 위치를 이동했고 줄곧 패스를 했으며 계속해서 선더랜드 수비수 뒤에서 뛰어다녔다. 박지성은 오늘 우리에게 크나큰 능력을 가져다 주었다. 이 점을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기쁘다."
http://nba.sports.tom.com/2007-12-27/03OE/63465668.html
http://sports.enorth.com.cn/system/2007/12/27/002558644.shtml
http://sports.enorth.com.cn/system/2007/12/27/002558698.shtml
http://www.espnstar.com.cn/pub/2007/1227/55427.htm
http://sports.sina.com.cn/g/2007-12-27/03453383750.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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