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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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의 위력' IBK기업은행. 통합우승까지 -1

기사입력 2013.03.25 21: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자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구미 GS칼텍스를 꺾고 통합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2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13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1(25-22 25-23 21-25 25-20)로 승리했다.

지난 23일 1차전에서도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던 IBK기업은행은 2차전까지 잡아내며 1승만 추가하면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1차전 승리의 주역인 알레시아가 31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박정아(21점)와 김희진(11점)이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62점을 합작한 삼각편대의 위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1,2세트는 1차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알레시아를 앞세운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를 줄곧 압도하며 별다른 위기 없이 연달아 세트를 가져갔다. GS칼텍스는 두 세트 모두 20점까지 IBK기업은행을 잘 쫓아왔지만 집중력이 필요한 세트 후반부에 범실을 잇따라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3세트 들어 베띠의 반격에 주춤하며 세트를 잃은 IBK기업은행은 4세트에 전열을 가다듬어 초반부터 줄곧 리드를 잡고 경기를 이끌어갔다. 매치포인트를 먼저 잡은 IBK기업은행은 선전하던 베띠의 서브범실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GS칼텍스는 베띠가 44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3세트부터 무섭게 IBK기업은행을 쫓았지만 베띠에 쏠린 단순한 공격의 한계를 이겨내지 못하고 챔피언결정전 코너에 몰리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IBK기업은행 선수들, 베띠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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