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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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인도 두 팔 비보이, 휴대전화 수리공에서 비보이 되기까지 '감동'

기사입력 2013.03.23 18:45

대중문화부 기자


▲ 스타킹

[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두 팔 비보이 비노드가 스타킹을 찾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인도에서 온 두 팔 비보이 비노드가 출연해 다리 없이도 팔로만 화려한 비보잉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비노드는 180cm 높이에서 두 팔로만 충격을 흡수하며 고공 점프를 선보여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비노드의 춤을 본 샤이니의 종현은 "팔이 터 있는데 갑자기 많은 양의 근육이 생기면 그러기도 한다. 굉장히 많은 연습을 하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붐이 "두 팔로만 모든 동작을 소화하는데 팔이 괜찮느냐?"고 묻자 비노드는 "2009년에 비보이를 시작했고 이걸 하기 위해 대단히 많은 운동을 하고 있고 그래서 다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레인보우의 재경은 "다리가 원래 아프셨던 건지, 어떤 계기가 있으셨던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던졌고 비노드는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없이 태어났다. 다리가 없어도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부모님도 저를 보통 사람과 똑같이 키워주셨다"고 말했다.

비노드는 샤이니의 태민의 "비보이를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느냐?"는 질문에는 "원래 핸드폰 고치는 일을 했는데 친구가 저에게 비보이 댄스 영상을 보여줬고, 저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멋지게 춤을 출 수 있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비노드는 한국 최초 1세대 비보이 T,I.P 크루와 함께 특별한 합동 무대를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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