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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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캡틴' 이병규, 복귀전서 2번타자 출전…왜?

기사입력 2013.03.23 13:1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의 '캡틴' 이병규(배번 9번)가 돌아왔다.

이병규는 23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병규는 이전까지 구리에서 재활에 몰두했다. 그는 전날(22일) 구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 나서 볼넷 2개를 기록했다.복귀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이었다.

김기태 LG 감독은 "아프지는 않다더라"며 "오늘 2번으로 내보낸 이유는 공을 많이 보고 한 타석이라도 더 쳐보라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감각을 익혀야 한다. 남은 2차례 시범경기와 다음주에 구리에서 열리는 연습경기를 통해 끌어올릴 것이다"고 전했다.

이병규의 복귀는 LG 타선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그는 지난 2년 연속 3할 타율을 넘기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2011년에는 타율 3할 3푼 8리 16홈런 75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타율 3할에 5홈런 41타점으로 다소 하락세를 보였지만 LG 타선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이병규의 복귀, LG로서는 반갑기만 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이병규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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