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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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2' 이시몬-유다은, 결승 진출 위한 배틀 라운드

기사입력 2013.03.22 21:25 / 기사수정 2013.03.22 21:2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엠넷 '보이스코리아2'의 참가자 이시몬과 유다은이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놓고 배틀 라운드를 펼친다.

백지영 코치 팀인 이시몬과 유다은은 각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과 '한상원밴드' 보컬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블라인드 오디션때부터 비교가 됐던 참가자들이다. 거기에 다양한 무대 경험에서 비롯된 여유있는 무대 매너와 폭풍 성량,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올턴까지 기록한 이력까지도 같다. 두 사람은 어느 하나 우월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22일 밤 배틀 라운드에서 신중현의 '봄비'로 대결을 펼친다. 두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대결에 '봄비'가 어떻게 해석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배틀 라운드를 앞두고 이시몬은 "처음 유다은과 이 곡을 연습할 때, 다은이가 너무 자신 없어해서 나한테 조금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은이가 조금씩 자신감을 얻어가더라. 이제는 누가 배틀 라운드서 이기게 될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유다은은 "이시몬과 배틀 라운드서 만나고 싶지 않았다"며 "언니가 노래하는 것까지 같이 들으면서 될때까지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배틀 결과에 대해서는 운명에 맡기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이스코리아2' 오광석 CP는 "올해 시즌2는 알려진대로 워낙 최강 실력자들이 많이 모여, 배틀 라운드가 치열했다"며 "이 때문에 코치들간 눈치 싸움도 대단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틀 라운드부터는 스카우트 제도가 도입돼, 탈락자들에게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스카우트 제도는 다른 코치 팀 탈락자 중 마음에 드는 참가자가 있다면 본인 팀으로 스카우트 할 수 있는 제도. 단, 스카우트 제도는 4명 코치 모두 최소 1회는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2회 이상은 선택이다. 코치는 배틀 라운드서 탈락한 다른 팀 참가자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해도 무조건 1명은 기본으로 스카우트 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룰이다.

이시몬과 유다은의 배틀 라운드가 진행되는 '보이스코리아2'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시몬, 유다은 ⓒ 엠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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