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측, "거짓말탐지기 결과 모두 거짓설은 사실무근"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박시후(36)의 거짓말 탐지기 결과가 모두 '거짓'으로 나왔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박시후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률대리인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박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푸르메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박시후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가 모두 '거짓'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시후는 지난 13일 피해자 A씨,  박씨와 함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K씨와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푸르메 측은 "(거짓말 탐지기 결과가 모두 거짓으로 나왔다는)  그 기사의 출처가 어딘지, 어떻게 나갔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수사결과는 기밀이기 때문에 변호인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라고 강조하면서 "잘못된 의견을 퍼뜨리는 쪽에 대해선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시후가 다음주 중 검찰에 송치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사건을 담당하는 서부경찰서 측에서도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우리 변호인 측이 오늘(22일) 오후 3시에 최종 의견서와 추가 증거자료들을 서부경찰서에 접수했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이 자료들을 검토한 뒤 (검찰 송치 여부)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2일 오전 일부 매체는 "박시후의 거짓말 탐지기 결과가 모두 거짓으로 나왔다"면서 "박시후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박시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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