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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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큰아들 발달장애 있지만 음악적 재능 뛰어나"

기사입력 2013.03.22 10:16

김승현 기자


▲ 김미화 큰아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우먼 겸 방송인 김미화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되는 SBS '땡큐'에서는 발레리나 강수진, 뮤지션 지드래곤, 배우 차인표, 김미화의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화는 "남편과 재혼을 결심했을 때 가장 큰 걱정이, '큰아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줄 수 있을지'였다"며 "네 자녀 중 29세의 큰아들이 발달장애가 있어 10살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미화는 "큰아들이 일반적인 지능은 부족하지만 정말 순수하고 착한 아들이다. 음악 쪽으로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며 자식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그녀는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 안타깝다"며 "큰아들을 장가보내는 것이 간절한 소원이다"고 밝혔다.

김미화가 출연하는 22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땡큐 ⓒ S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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