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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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독고영재-주원 극적 화해 '눈물 뚝뚝'

기사입력 2013.03.20 23:30 / 기사수정 2013.03.20 23:3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독고영재와 주원이 눈물의 화해를 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17회에서는 한주만(독고영재 분)과 한길로(주원)가 그동안의 앙금을 가라앉히고 화해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한주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창창한 길로의 앞날을 위해 캐나다로 이민을 가기로 결정한 상황. 이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원(최강희)은 무작정 길로를 데리고 공항으로 향했다.

결국,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공항에 가게 된 길로는 한주만을 보고 잘 가라는 따듯한 말 대신 그동안 쌓여있던 원망의 말을 내뱉었다. 이에 한주만은 갑자기 셔츠 단추를 풀어헤치며 커다란 화상 흉터를 보여줬다. 이어 "네가 아빠 괴물 같다고 도망가서 목욕탕도 못 갔어. 네가 집에 불을 냈어도 한 번도 원망한 적 없었어. 나를 피한 것은 너야"라고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자 독설을 내뿜던 길로는 그제야 이런 아버지의 진심을 알아차리고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돌아서려는 한주만을 붙잡았다. 이어 "아버지 가지 마세요. 여기서 조사받고 같이 살아요. 저도 이제 도망 안 갈게요"라고 화해를 시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독고영재, 주원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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