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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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홈런' 최정 "좋은 타구 나온 것만으로도 만족"

기사입력 2013.03.20 16:24 / 기사수정 2013.03.20 16:26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2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한 SK 와이번스의 최정이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최정은 20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2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9일 넥센전 솔로 홈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넥센 선발 강윤구의 3구째 138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지난 19일 넥센 전에서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던 최정은 두 경기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4번 타자'의 중책을 충실히 소화해냈다.

경기 후 최정은 "밀어친 타구가 좋게 나타난 것만으로도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면서 "스윙궤도를 잘 유지해서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SK는 이날 1-1 동점상황에서 최정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7-1로 승리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최정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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