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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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홍상수 감독의 영화 제목, 늘 기대 돼"

기사입력 2013.03.20 14:51 / 기사수정 2013.03.20 14:5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정유미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제목은 늘 기대된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GV는 배우 정유미의 진행 아래 이선균, 정은채가 참석했다.

이날 행상에서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제목들은 항상 기대가 된다. 영화 이상으로 어떤 느낌을 준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역시 제목이 정말 좋았다. ‘혜원’이 아닌 ‘해원’이라 더 좋았고, 내 이름을 ‘해원’으로 바꾸고 싶을 만큼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해원’ 역이 어떤 배우일지 무척 궁금했다”며 “주인공의 이름은 정은채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해원 역할을 맡았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라고 묻는 정유미의 질문에, 정은채는 “영화 촬영 내내 제목이 없었고, 가제는 ‘이별 전’이었다. 영화가 완성된 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이란 제목을 듣는 순간 무척 생소한데도 영화와 적합한 제목이란 생각이 들었고, 기분이 무척 좋았다. 거기다 타이틀에 내 이름이 들어가니 더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14번째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전국 3만 관객을 돌파하며 30여개 미만 개봉관 작품 중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꾸준히 지키며 올 상반기 한국 예술영화 흥행의 단비가 되어 주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전원사]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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