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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배우 김응수가 자신의 모든 재산은 부인 명의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응수는 1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돈 문제 때문에 부인과 예민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응수는 "매달 10일에 아내 통장으로 생활비를 입금한다"며 "나는 줄 만큼 주는데 부인은 항상 돈이 없다는 말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부인에게 화가 나서 몇 년 전에는 아내에게 얼마를 썼는지 정리해 오라고 요구했다"며 "그런데 부인은 계속 미루다가 그냥 손으로 써서 주더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재산은 부인의 명의로 되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우리 집이나 차는 모두 아내 명의"라며 애처가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부인의 돈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며 "돈 버느라 힘든데 술 마시는 것은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남편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김범수, 김태우, 박규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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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응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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