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김범수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19일 방송될 SBS ‘화신’에서는 게스트 김응수 김태우와 MC 신동엽 윤종신이 결혼 생활을 적나라하게 밝힌다.
‘내 여자가 괴물보다도 더 무서울 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술 한 잔 먹는데 에도 치밀한 알리바이를 매일 고민 한다’, ‘경제권은 아내가 모두 쥐고 있다’ 등 아내가 누구보다도 무섭다는 유부남들의 솔직한 고백들이 이어졌다.
유부남들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사색이 된 김범수는 “내 나이가 서른다섯인데, 오늘 ‘화신’에 나오고 나니 결혼을 최대한 미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개를 내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녹화에서 김범수는 항상 여자 친구에게 질 수 밖에 없었던 ‘약한 남자’였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김범수, 김응수, 김태우가 출연한 ‘화신’은 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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