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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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바르샤와 1차전 뛰나…UEFA 항소 심사

기사입력 2013.03.19 11:53 / 기사수정 2013.03.19 18:0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를 상대할 파리 생제르망(PSG)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뛰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

PSG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을 통해 바르셀로나와 8강에서 맞붙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앞선다는 평가지만 PSG도 데이비드 베컴과 하비에르 파스토레, 에세키엘 라베치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해 결과 예상이 쉽지 않다. PSG의 반란이 꿈같은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분위기 속에 PSG는 핵심인 이브라히모비치가 1차전 홈경기에 결장하는 점이 못내 아쉽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발렌시아와의 16강 1차전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했고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징계는 바르셀로나와 8강 1차전까지 유효해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에 다급해진 PSG는 UEFA에 정식으로 이브라히모비치의 징계와 관련해 항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9일 보도를 통해 "PSG가 이브라히모비치의 징계에 반발해 항소를 했다"며 "UEFA도 이를 기각하지 않고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7일 결과가 PSG에 통보될 것이다"고 전했다.

UEFA가 판정 신뢰와 권위 문제로 징계를 철회할 가능성은 작지만 만일 PSG의 항소를 받아들인다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내달 3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1차전에 출전해 소위 '즐라탄 더비'를 치르게 된다. 반대로 파울의 고의성이 밝혀진다면 징계 연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이브라히모비치 ⓒ 아스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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