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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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차태현, 7연속 야외취침 '불운의 끝판왕'

기사입력 2013.03.17 19:0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차태현이 불운의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경남 사천에서 진행된 봄맞이 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6연속 야외취침을 하고 있는 차태현을 위해 일명, 내 마음대로 잠자리 복불복을 준비했다. 멤버들이 직접 제안하는 게임을 통해서 실내취침자를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엄태웅, 이수근에 이어 실내취침이 결정된 김승우는 차태현이 안쓰러웠는지 차태현을 위해 고삼차 고르기 게임을 제안했다. 평소 차태현이 고삼차를 잘 고르는 데다가 고삼차를 잘 먹기도 하기 때문.

하지만, 차태현은 김승우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고삼차가 아닌 녹차를 고르면서 7연속 야외취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차태현의 야외취침 확정에 탄식을 하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차태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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