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최원영, 재혼 후 유진에 전화해 "무섭다" 눈물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최원영이 재혼 후 유진에게 전화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철규(최원영 분)이 홍주(심이영)과 재혼을 했고, 채원(유진)이 이를 우연히 보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철규는 식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채원을 잊지 못해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이어 영자(박원숙)에게 "엄마한테 효도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나 결혼 안 하면 안 돼?"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영자는 철규에게 손을 모으며 제발 결혼하라며 빌었고 결국 철규과 홍주는 결혼식을 올렸다.

철규는 신혼여행에 가기 전 공항에서 채원에게 전화를 해 "나야. 여보. 신혼 여행가려고 했는데 당신이 생각나서 전화했어. 내가 무슨 일을 저지렀는지 모르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저질렀는데 솔직히 무서워. 감당이 안돼"라며 눈물을 흘렸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홍주는 "지금 뭐 하는 거야? 전부인한테 전화하며 징징되는 건 또라이 아냐?"라며 신혼여행을 거부했고 식장 앞에서 만난 의문의 여자가 전부인인 채원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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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원영, 유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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