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킹'
[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스타킹'에서 리사이틀이 벌어졌다.
흥 기타 남매 장하은과 장하진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손이 보이지 않을 만큼 격정적인 '산토 도밍고'를 연주하며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붐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대단한 프로필을 설명해드리겠다. 스페인과 일본 공연을 마쳤고 미국, 캐나다, 중국 진출 예정이고 핀란다 악기 회사 모델로 발탁이 됐다"고 남매의 프로필을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광희가 "외국물을 먹어서 그런지 기타 치는 필이 좀 다른 것 같다"고 말하자 장하은은 "라스게아도라는 손가락을 튕기는 연주기법이 있는데 그걸 기본으로 둬서 거기에 리듬을 넣었다"며 유키스의 '만만하니'로 주법을 설명했다.
김가은이 "왜 하필 남매 두 명이 같이 했느냐?"고 묻자 장하은은 "기타 2중주는 기타 연주의 꽃이라고 부른다. 두 명이 함께하면 재미도 두 배고 효과도 두 배고 바로 옆에 있으니 더 좋다"고 대답했다.
박해미는 "기타는 솔리스트 경향이 강하다. 감정이 다르기도 쉽고 그런데 호흡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이에 장하은과 장하진이 기타 한 대로 함께 '캉캉'과 '축혼행진곡'을 연주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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