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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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만 볼걸 "한국은 비신사적이었다"

기사입력 2013.03.16 15:28 / 기사수정 2013.03.16 21:30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1,2라운드에서는 네덜란드와 일본이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아쉽게도 한국은 1라운드 탈락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이러한 성적과는 별도로 대만에서는 뒤늦게, 또 예상대로 한국대표팀의 경기 태도에 대한 문제점이 부각돼 화제가 되고 있다. 대만의 'NOWnew'는 1라운드 당시 볼 걸의 말을 인용해 한국대표팀을 비난했다.

이 언론은 “볼 걸들이 인사를 해도 한국 선수들은 받지 않았고 자신들을 째려보기만 했다”며 맹목적인 비난을 가했다. 또 이들의 말을 빌려 “훈련 때도 늘 비키라고 하는 등 볼 걸에게 비신사적 행동을 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보도를 냈다.

대표팀 선수들이 볼 걸의 인사를 받을 의무는 없다. 또 경기 전 훈련은 대표팀 관계자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방해를 주지 않는 조심성을 보여야 한다.

한편 이 언론은 “경기장 운영요원에게도 예의를 지킨 네덜란드가 4강을 가는 모습을 보니 이런게 예의 있는 스포츠인 야구가 아닌가 싶다”라며 한국을 비아냥댔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

[사진=대만 볼 걸과 경기운영요원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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