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리 척추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당구 세계 챔피언 자넷리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됐다.
자넷리는 15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에 출연해 "12살 때 내 척추가 S자로 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넷리는 "아침이면 움직이거나 몸을 구부리는 게 정말 힘들다. 설거지를 하고 침대를 정리하는 일상적인 일들도 내겐 힘든 일이다"라고 털어놨다.
그 동안 자넷리는 척추를 포함해 온 몸에 8번의 큰 수술을 이겨 냈고, 그녀의 몸은 조금만 무리를 해도 고통이 느껴지는 최악의 상태였다.
하지만 자넷리는 "나도 내 몸이 걱정되긴 한다. 너무 고통스럽고 아플까 봐서다. 하지만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6시간이 넘게 이어지는 연습 속에서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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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