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유창식, 느끼는 게 많았을 것."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5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범경기 3패(1승)째를 당했다.
이날 한화 선발로 나선 유창식은 3⅔이닝 동안 무려 101구를 던지며 9피안타 5탈삼진 4볼넷 5실점(4자책)의 아쉬운 투구를 보였다. 계속해서 볼카운트를 불리하게 끌고 간 부분이 아쉬웠다. 타선이 최진행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4점을 지원했지만 별다른 힘이 되지 못했다.
김응룡 감독은 경기 후 "유창식이 오늘 경기를 통해 볼 배합이나 경기운영 능력에 대해 느끼는 바가 많았을 것이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안타 10개로 4득점을 올린 타선에 대해서는 "타격은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인 16일 인천 문학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응룡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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