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PD대상 수상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국PD대상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연출을 맡은 서수민 PD가 대상을 수상했다. 예능PD로는 최초의 대상 수상자다.
14일 서울 KBS 공개홀에서 제2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시상식은 한국PD연합회가 회원사 가운데 우수 작품과 역량 있는 방송인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날 대상 수상자로 KBS 서수민 PD가 선정됐다.
서 PD의 대상 수상에 대해 지금까지 25년간 예능PD가 대상을 수상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은 '이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수상자인 서 PD는 수상 소감을 통해 "너무 감사하다. 내가 받을 수 없는 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외에도 실험정신상 TV 부문에서 MBC 경남이 제작한 '사투리의 눈물 - 콱, 마 궁디를 주차뿌까(최민철 PD)', 라디오 부문에 CBS '2012 대한민국 소리여행-장인, 생각하는 손(박재철 PD)'가 수상하는 등 작품상, 특별상, 공로상까지 여러 분야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서수민 PD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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