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의 조윤희가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조윤희는 '나인'에서 선배인 이진욱(박선우 역)을 향한 사랑을 끊임없이 표현해 온 후배 기자 주민영 역을 맡았다. 조윤희는 이진욱에게 "6개월만 결혼하자"는 갑작스런 프러포즈를 받는다. 기한을 정해놓은 프러포즈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조윤희는 이진욱의 절친 이승준(한영훈 역)을 통해 이진욱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특히 12일 방송되는 '나인' 2회에서는 이진욱에게 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떨리는 목소리로 울음을 삼키며 통화를 하던 조윤희가 결국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된다.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조윤희는 내면의 슬픔을 표현할 줄 아는 진정한 배우"라며 "2화에 등장하는 조윤희의 오열 연기는 역할에 완벽히 몰입해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장면이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진욱과 조윤희의 애틋한 로맨스와 조윤희의 오열 연기는 12일 밤 11시 '나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조윤희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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