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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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자장면 먹으면서 하는 프로포즈, 나쁘지 않다"

기사입력 2013.03.11 16:5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김민희가 영화 '연애의 온도'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김민희가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변신에 성공했다. 이 영화에서 배우 이민기와 호흡을 맞췄고 여성 감독 노덕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애의 온도'는 연인 간에 펼쳐지는 연애담을 매우 현실적으로 묘사했다. 판타지를 제가하고 담담하게 현실 속의 연인들을 담은 '연애의 온도'는 뜨거워졌다가 낮아지는 연인들의 일상사를 담았다.

김민희가 맡은 '장영'과 이민기가 연기하는 '이동희'는 모두 같은 지점의 은행에서 근무하는 사내 커플이다. 이들은 3년동안 사내 커플인 것을 숨기고 연애를 해왔지만 마침내 헤어질 것에 동의한다.

만났다 헤어지고 다시 재결합하는 현실 속의 연애담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진다.

이 영화의 장면 중 인상적인 장면이 장영이 이동희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이다. 보통 로맨틱 영화에서는 프로포즈 장면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애의 온도'는 매우 현실적인 장면을 담았다. 장영은 이동희와 함께 자장면을 시켜 먹던 중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 결혼할까?"하고 말한다.

이 장면에 대해 김민희는 "청혼을 할 때는 뭔가 판타지가 포장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청혼보다 현실적인 프로포즈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애의 온도'는 오는 21일 개봉된다.

[사진 = 김민희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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