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SXSW 위해 출국 "미국에서도 멋진 공연하겠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록밴드 국카스텐이 북미 뮤직 마켓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국카스텐은 10일 공식 SNS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우리 국카스텐이 SXSW 공연을 위해 곧 출국합니다! 미국에서도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국카스텐 멤버들이 미국 텍사스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찍은 사진이다. 멤버들은 긴 여정을 위한 편안 옷차림과 커다란 가방을 들고 있다. 특히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이번 SXSW 참가는 수많은 뮤지션들을 비롯한 세계 음악 관계자들이 모이는 북미 최대의 음악 축제에 대한민국 록밴드 국카스텐이 첫 선을 보인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국가대표 록밴드의 당당한 모습과 강력한 공연을 선보이고 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SXSW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쇼케이스 페스티벌로 매년 3월 초에 개최되며 평균 50여 개국, 2만여 명의 음악관계자들과 2천여 팀의 뮤지션이 참가한다.

국카스텐은 오는 12일(현지시간) 오후 SXSW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국카스텐 ⓒ 국카스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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