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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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1일1식하는 31세 여성 일상 보니…

기사입력 2013.03.11 10:33 / 기사수정 2013.03.16 23:30

대중문화부 기자
'SBS 스페셜' 1일1식 식사법 소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일 3식이라는 상식을 깬 1일 1식 식사법이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스페셜 - 끼니 반란 Stay hungry. stay healthy' 1편에서는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전파해 유명해진 1일 1식 식사법을 따르는 사람들의 일상 생활 모습이 전해졌다.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것은 건강의 황금 법칙이었다. 하지만 1일 1식을 통해 ‘16~24시간 정도의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면 당뇨병, 치매, 암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배가 고플 때, 몸속에서 장수 유전자라고 불리는 시르투인(Sirtuin)이 활성화 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하여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는 것이다.

5개월째 1일 1식 식사법을 따르고 있는 심승규(35), 김은아(31) 부부의 일상은 특이했다.



부부는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만 마실뿐이었다. 직장에서 점심시간을 맞아도 김은아 씨는 차 한잔만 마셨고, 심승규 씨는 회사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다.

이들은 퇴근해서야 장을 보고 유일한 한끼 식사를 했다. 그들의 냉장고는 빈 공간이 많았고, 먹거리도 조금씩만 사는 모습이었다.

대신 한끼에 영양을 다 보충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밥이며 반찬의 영양 균형에 신경을 쓴다고 한다.

이는 남편인 심승규 씨의 식습관을 따른 것이다. 1일 3식을 하고 폭식도 마다하지 않던 김은아씨는 "남편의 소식을 따라해야겠다고는 생각했지만 1일 1식까지는 생각못했다"면서도 1일 1식에 대해 만족스러운 눈치였다.

김은아씨는 1일 1식에 대해 "한끼를 먹어야 한다는 규칙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식습관으로 생각한다. 하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1일1식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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