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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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제목-이름 논란,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

기사입력 2013.03.11 10:08 / 기사수정 2013.03.11 10:08

김영진 기자


▲ 최고다이순신 이름논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KBS 2TV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이 주인공 이름 논란에 휩싸였다.

글로벌 청년연합인 디엔(DN)은 지난 6일 '최고다 이순신'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드라마 제목, 주인공 이름 사용 금지 및 방영 금지와 저작물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디엔 측은 "이제 이순신을 검색하면 아이유가 나온다. 초등학생 50% 이상이 3.1절을 모르고, 70%가 태극기를 정확히 모른다"며 "또한 존경하는 인물 1, 2위가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에서 유재석, 김연아로 바뀌었다. 한국 최대 공영 방송 KBS에서 전파시키는 이번 '이순신' 이미지의 재창조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다 이순신'이 중단되지 않는다면 8월 말에 풀리는 글로벌 자료를 통해 전세계 네티즌들이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최소 5년 이상, 이 드라마가 끼칠 악영향과 의도를 집중 분석하여 5~10년 이상 계속해서 사실을 나눌 것이다"라며 "또한 이러한 소송을 통해 앞으로 이런 행위가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최고다 이순신'의 여주인공 아이유는 극중 '이순신' 역을 맡았다. 방송 이후 "이순신이 본명이냐. 독도나 지키는 게 어떠냐" 등의 대사들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 조정석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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