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최원영이 유진에게 마지막으로 매달렸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철규(최원영 분)이 홍주(심이영)과 재혼 전에 채원(유진)에게 찾아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철규는 채원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만나보고 결정할 일이 있어서 찾아왔다"며 10분 만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그는 "며칠 전에 선 봤어. 엄마가 맘에 들어하신다"며 "양가에서 벌써 날 잡자고 한다"고 말했고 채원은 "잘 됐다"고 대답했다.
미련이 없는 듯한 채원에 대답에 철규는 "당신한테 마지막으로 한번 더 물어볼게. 우리 다시 시작할 수는 없는 거야? 끝인 거니?"라며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매달렸다.
하지만, 채원은 "말했잖느냐. 우린 끝이다. 다시 시작해라"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철규는 "당신은 끝났지만 난 아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 너를 못 보내"라고 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철규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진심을 받아주지 않자 알겠다며 "마지막이니까"라고 말하며 채원을 포옹하며 홍주와 재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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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원영, 유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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