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지성이 또 한번 해리 레드냅의 선택을 받았다.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다.
박지성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선덜랜드전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사우스햄튼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28라운드에서 시즌 3호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은 이번에도 팀의 강등권 탈출 도전에 힘을 보탠다.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은 변함없이 중원을 책임진다. 스테판 음비아와 함께 중앙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 활동폭이 넓은 타운센드 혹은 호일렛과 스위칭도 종종 시도될 전망이다.
QPR로선 선덜랜드전을 비롯해 앞으로의 일정이 매우 중요하다. 최하위에 위치한 가운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희망이 있다. 19위 레딩과의 승점차는 단 3점.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이 필요한 이유다.
한편 윤석영은 결장한다. 지난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한 윤석영의 데뷔전을 또다시 미뤄졌다.
[사진=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