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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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고두심, "데려온 딸 아이유, 마음 쓰여" 눈물

기사입력 2013.03.09 21:14 / 기사수정 2013.03.09 21:22

대중문화부 기자


▲최고다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고두심이 아이유의 출생의 비밀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정애(고두심 분)가 순신(아이유)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순신이 계속 취업을 못하고 가족들에게 무시 당하자 마음이 쓰인 정애는 순신이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는 말을 생각해 내고 남편 창훈(정동환)에게 "우리 순신이도 배우를 시키자"고 설득했다.

창훈은 "순신이가 무슨 배우를 하냐. 배우는 안 된다"고 말하자 정애는 "우리 순신이도 가만 보면 얼굴도 작고 예쁘다. 관리하면 예뻐 질 거다"라며 "김태희, 송혜교도 처음부터 다 잘 된 건 아니 었다"며 순신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창훈은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마라. 배우는 절대 안 된다"고 못을 박자 정애는 "순신이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내가 저 애를 보며 꼭 웃게 해주고 싶다는 다짐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정애는 "저 애가 우리 집 대문 앞에 있을 때 뭘 해줘도 자꾸 울었다"며 "그래서 내가 저 아이를 키우며 꼭 웃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애는 순신이 자신이 직접 낳은 딸이 아님을 밝히며 "근데 내가 언니들 키우느라 정작 순신이한테 신경을 못 썼다"며 "제가 저렇게 안 되는 게 꼭 내 탓인 것만 같아 마음이 쓰인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 날 방송된 KBS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과 준호(조정석)가 첫 만남에서부터 악연으로 만나게 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두심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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