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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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러스' 엄기준-현우의 강남역 추격전 예고

기사입력 2013.03.08 17:56 / 기사수정 2013.03.08 17:5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가 서울 강남역에서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예고했다.

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더 바이러스' 2화에서 주인공 엄기준(이명현 역)은 치명적 바이러스의 숙주(체내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항체를 가지고 있어 죽지 않는 존재)로 의심되는 현우(김인철 역)가 강남역으로 향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목숨을 건 추격을 시작한다. 

엄기준은 인파로 붐비는 저녁 시간대에 강남대로와 지하철역 부근에서 무차별 연쇄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바이러스 숙주를 찾아 무고한 시민들을 구하는 동시에 바이러스의 치료 방법을 찾아내려 사투를 벌인다.

특히 '보이지 않는 적'인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의 악수 같은 가벼운 신체접촉, 기침, 회식자리에서 함께 나눠먹는 음식 등을 통해 소리 없이 죽음을 배달하는 화면이 릴레이식으로 펼쳐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장 엄기준은 최악의 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을 구하고 숙주를 체포해 백신을 만들기 위해 강남역 일대의 CCTV 영상을 모두 확인하고 생물테러대응팀의 출동을 요청하는 등의 추적을 펼칠 예정이다.

'더 바이러스'를 담당하는 CJ E&M의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바이러스 재난물과 수사물의 장점을 모두 갖춘 '더 바이러스'만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장면이다. 강남역에서 5시간 가량 촬영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일상의 공간이 죽음으로 물들어가는 위기감과 그 위험을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활약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더 바이러스'는 인간을 통해 감염돼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추적하게 된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스릴러물이다. '더 바이러스'의 강남역 추격 장면은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엄기준, 현우 ⓒ OC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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