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조인성이 송혜교의 음독을 막았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수(조인성 분)은 죽기 위해 독약을 든 오영(송혜교 분)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수는 오영에게 "약 어디 있어?"라고 물었고, 오영은 "오빠 미안해. 약속 못 지켜서. 근데 내가 이 약 먹어야겠어. 아파. 도저히 못 견딜 것 같아"고 말했다.
오영이 몸을 웅크린 사이 오수는 독약을 바닥으로 떨어뜨렸고, 약재를 빼내 오영에게 다시 건넸다.
하지만 오영은 약재가 비워졌음을 눈치 챘고, 바닥에 앉아 쏟아진 약재를 주워 담은 후 오수의 품에 안겨 방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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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인성, 송혜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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