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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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에서 '0표 굴욕' 당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언정은 누구?

기사입력 2013.03.07 15:27 / 기사수정 2013.03.07 15:27

신원철 기자


▲ 이언정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짝'에 출연한 모델 이언정이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언정은 6일 방송된 SBS '짝'에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이라는 과거를 고백하는 한편 도시락 선택에서 단 한 표도 받지 못해 '0표 굴욕'을 당했다.



이언정은 이날 방송에서 모델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하지만 그녀의 경력이 모델 한 분야에만 멈춰있는 것은 아니다. KBS 드라마 '아이리스1', MBC 드라마 '어느 멋진 날' 에 출연하는 등 연기 경력도 적지 않다. 이국적 외모로 인해 '한국의 메간 폭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다소 강해 보이는 외연 탓에 드라마에서도 '강한', '쿨한' 역할을 맡아왔다. 2006년 방송된 '어느 멋진 날'에서는 남궁민(강동하 역)을 사랑하면서도 표현하지 않는 이성적인 여성으로 등장했다. 이다해와 함께 출연했던 SBS 드라마 '마이걸'에서는 능력있는 커리어우먼, '아이리스1'에서는 북한 특수부대원으로 등장했다.

2007년에는 드러머 남궁연과 함께 온스타일 '스튜디오 핑크'를 진행하며 성(性)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언정은 한때 '이사비'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프로필상 174cm, 51kg이라는 서구적인 몸매를 가져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국 최초의 플레이보이지 모델이라는 독특한 이력은 짐이 되기도 했다. '짝'에서 밝힌 대로 사람들은 그녀를 색안경 낀 시선으로 바라봤다. 이언정은 방송에서 "처음 만났는데도 술을 마시고 하룻밤을 보내려 하는 남자들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겉으로 드러난 이미지 때문에 인간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고백도 있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이언정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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