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90년대, 전 세계 소녀팬들을 사로잡았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지난 6일 밤 내한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국내 개봉에 맞춰 디카프리오는 처음으로 국내에 내한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도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차기작인 '위대한 개츠비'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해 캐리 멀리건, 토비 맥과이어 등 명작에 숨결을 불어넣은 완벽한 캐스팅과 영상과 음악의 조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는 '물랑루즈', '로미오와 줄리엣' 등 창의적이며 감각적인 영상을 창조했던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할리우드의 탑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비밀에 싸인 백만장자 개츠비 역을 맡았다.
디카프리오는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16년 만에 루어만 감독과 손을 잡았다. 디카프리오는 다다를 수 없는 꿈을 원했던 개츠비의 쓸쓸한 모습을 휼륭하게 연기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개츠비의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사랑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은 여인 '데이지' 역은 캐리 멀리건이 맡았다. '스파이더맨'의 히어로 토비 맥과이어가 개츠비를 둘러싼 모든 인물들을 지켜보는 관찰자인 '닉'을 연기했다.
세계 문학사에서 위대한 고전으로 손꼽히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위대한 개츠비'는 오는 5월9일 개봉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위대한 개츠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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