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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손태영-유인나-아이유, 3색 러브스토리 예고

기사입력 2013.03.07 10:44 / 기사수정 2013.03.07 10:4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배우 손태영, 유인나, 가수 아이유가 세 자매로 만나 3인 3색 러브스토리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먼저 극중 우연한 기회로 배우를 꿈꾸게 되는 아이유(이순신 역)는 기획사 대표인 조정석(신준호 역)을 만나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꼬여, 만났다 하면 서로 싸우는 순탄치 않은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또한, 아이유를 걱정하며 지켜보는 이지훈(김영훈 역)과 조정석의 과거 연인으로 출연하는 김윤서(최연아)까지 4각 관계가 연출된다.

둘째 딸 유인나(이유신 역)는 어렸을 적부터 옆집에 살아온 동창생 고주원(박찬우 역)과 아옹다옹하는 러브라인을 그려낸다. 고주원은 이미 유인나에게 한 번 차인 적이 있지만 까칠하고 자신만만한 그녀가 여전히 사랑스럽게 여긴다. 이 둘 사이에 조정석의 동생 배그린(신이정 역)이 고주원을 짝사랑하며 등장할 예정이다.

첫째 딸 손태영(이혜신 역)은 미모와 능력을 두루 갖춘 엄친딸로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힘든 결혼생활을 통해 겪게 되는 아픔 속에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러던 중 제과점을 운영하는 정우(서진욱 역)를 만나 지난 상처들을 치유해 가며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아이유-조정석 커플이 키다리 아저씨와 주디의 발랄하고 운명적 사랑을 보여준다면, 유인나-고주원은 동갑내기 커플의 톡톡 튀는 사랑을, 손태영-정우는 진중하고 배려 깊은 사랑을 그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손태영, 유인나, 아이유 세 자매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시련과 고난을 함께 겪으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묻어두었던 갈등을 해소하고 인간적인 성장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촬영장에서 손태영, 유인나, 아이유는 이미 친자매 이상의 친밀함을 공유하며 한 가족이 되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들 세 자매는 각각 자신들 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고두심 분)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를 그린드라마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손태영, 유인나, 아이유 ⓒ 에이스토리]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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